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, 기준금리를 한번에 7.75%p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오늘 새벽에 전해지면 우리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국내 재정과 통화, 금융당국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진행된 질의응답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 <br />오늘 새벽 미국 연준의 6월 FOMC 결과 발표에 맞춰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총재, 경제수석, 금융위 부위원장,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.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빨라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른 우리 금융 외환시장의 역량을 진단하면서 공동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미국 연준의 큰 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, 공급망 차질 등이 중첩되면서 현 경제 상황이 복합적 위기이며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였습니다. 특히 금일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파월 의장이 향후 추가적으로 50BP 또는 75BP 인상을 고려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금융시장은 그동안 75BP 인상을 예상하고 움직였던 점 등을 반영하여 오늘의 조치가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라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. 그러나 앞으로 긴축 가속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와 중앙은행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. 나아가 이러한 복합 위기의 타개를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공통 인식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.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과 함께 공급 측면의 원가 부담 경감, 기대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다각적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. <br />둘째, 금융,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공동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60803047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